11. 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책을 여러 권 읽으면서, 소화하듯이 공부해야 함.
책 한 권을 완전히 체계적으로 읽지 못하면, 그 내용이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 따라서, 기초 공부부터 하되, 쉬운 책부터 읽어나가는 선에서 점차 적으로 어려운 책을 읽는 것이 좋다. 책을 읽을 때는 '대충' 읽어보고 넘기자가 아니라, 수준에 맞게 물어보며 꼼꼼하게 읽으면, 그 내용을 습득 할 수 있다. 내 상식에 맞다'는 것만으로 넘어가지 말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찾아보며, 완전히 체득할 때까지 노력해야 한다. 소설부터 전문서적까지,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면서 책을 여러 번 읽고 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12.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
문자를 읽는다고 독서는 아니다. 글자를 읽으면서 이해하고 인정할때 독서를 했다 말한다. 예시를 들어 보자. 어느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 너무 너무 착하다. 이유를 모를 만큼 착한 인물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람은 그냥 그런 사람이니깐', '책에 나오는 사람이니깐' 그렇게 넘어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책의 내용을 흡수하고 이해하고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그사람이 였다면 왜 그랬을까?" "그 사람은 왜 이렇게 까지 착해야 하는 걸까?" 라는 질문을 던저야 한다. 질문에 질문을 물으면서 책의 내용과 의도를 파악해야한다. 따라서 속독은 독서라는 과정에서 또한 사고력 향상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13.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작가와의 대화를 경험하는 과정
독서는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이다. 독서를 할 때, 이어지는 내용을 계속 연결하며 사고량이 폭증한다. 독서를 하다가 생각이 들었던 부분을 되새기면 사고량이 크게 늘어 나면서 독서의 과정을 경험한다.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텍스트 너머에 숨은 작가와의 대화를 경험한다. 비행사, 강아지 돈 등 작가가 선택한 단어와 제목에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읽으면서 인지한다.
14.책을 읽을 때 생각의 체계와 구조 학습하여 효율적인 독서법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의도, 구조, 체계를 익히고 명확한 독서 도구와 사고력을 갖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다른 책을 읽을 때 구조를 파악하고 그 내용을 기억하는 능력이 향상된다. 단, 많은 양을 읽는 것보다 체계적인 구조와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일정 범위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방식으로 고급 독서법을 습득하여 책을 읽는 효율성과 사고력이 증가한다.
15.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꾸준히 30분 독서가 더 효과적
'책을 많이 읽어라.' 하지만 많은 책을 읽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다독은 목표를 설정한 것이 아니라, 매일 일정한 시간(30분) 독서를 해서 독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량은 중요하지 않고, 독서 현상과 독서의 강도에 의해 독서 효과가 나타난다. 한 달에 한 권만 읽더라도 강도가 센 책을 만나면 훨씬 효과적인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