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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면 누구나 좋을 성적을 받기를 원한다. 특히 학생이라며 점수에 더 연연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내려가 있는 점수를 높은 곳까지 끌어올리기란 영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국어라는 영역은 더 그렇다. 국어 뿐만이 아니다. 언어라는 영역이 그렇게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란 말이다.
그럼!!! 도대체 어떡해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고등학교 수업에 따라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70점 이상을 받아야 어렵게나마 고등학교 책을 이해하고 수능을 풀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국어 점수가 70점 이하가 되면 고등 교과서가 잘 이해되지 않는다. 공부를 한다고 해도 내가 잘 이해했는지 나에 대한 불신이 생기게 된다.
나는 영어 강사 이다. 10년 가까지 아이들과 호흡을 하며 기초부터 수능 독해까지 다 손을 대 보았다.
요즘 앞으로의 중 2~3학년의 수능부터 많이 바뀔 거라 말들이 많다.
사실... 난 수능을 모른다... 수능을 해보지 않았기에... 중학교 시절 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났다. 나의 의지는 없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나의 부모님의 선택은 탁월했다고 생각했다. 한국의 수능은... 입시는... 정말 과히 지옥이라 해도 무관하다..
다신 본론으로 돌아와... 그럼 언어 영역의 점수를 높으려면....
답은!
책이다.. 책 뿐이 없다. 책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리하여 독해력을 기르고, 문해력을 키워서, 나의 생각을 확장해야 한다. 책이라는 것이 아주 천천히 모래시계 쌓이듯 스며들지 않는다. 당연히 꾸준한 것은 중요하다. 다만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다. 단시간 안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독서라는 것이 몸에 배어있지 않는다면 결코 쉽지 않은 길이다. 그래도 점수를 올려야 한다면 1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소설책 4권을 정독 하라!
절대로 빠르게 속독하지 말라. 글자 하나하나 의미를 생각하면서 작가의 의도와 의미를 생각한다.
또한 아무리 한글이지만 요즘 시대사람들은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 많다. 기본적으로 한자를 배우지 않아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아직 한글에는 한문이 더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려운 단어들의 이해가 쉽지는 않다.
영어를 배울때 모르는 단어가 생기면 사전을 찾아본다.
하지만 '왜' 한글에 대한 뜻은 찾아보지 않는 것인가?
단 책을 고를때에는 너무 수준 높은 책을 골라서는 안된다.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단계의 책을 골라 점차 높여 가야 한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책을 고르게 된다면 금방 질려 버리고 싫증나 버릴 것이다.
처음시작은 초등 고학년 동화책으로 시작하여 청소년 소설책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둘째.
책을 읽으면서, 읽고 난 후에는 반드시 주인공의 문제들을 "나"에게 대립하여 생각해 보자.
"나는 어땠을까?"
"나라면 어떤 말과 행동을 했을까?"
"만약 내가 주인공의 상황이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모든 관점을 주인공에서 "나"로 바꿔서 생각할 때 나의 사고력이 올라가고 이해력이 높아질 수 있다.
충분히 작가의 숨은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여야만 한다.
점수 올리는 것이 뭐 거창한 것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을 것이다. 단시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꼼수를 알아봤을 수도 있다.
다만 언어라는 것이, 또한 한국의 시험체개라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게 넘어가지는 못하게 만드는 것 같아.
끝으로...
책을 읽다 보면, 독서가 취미가 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의 많은 양의 정보들이 처리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몸의 모든 감각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1. 눈으로 글을 본다.
2. 눈에 들어온 글자들이 머리를 통해 읽혀진다.
3. 책을 넘기면서 손끝에 종의 길 감을 느낄 수 있다.
4. 책에 빠지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의에 머릿속에서는 영상을 만들게 된다. 책의 장면들이 그려진다. 영상이다 보니 소리도 들리게 된다. 책을 읽으며 한 편의 영화가 그려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책이란, 독서란, 지금 이 시대에 어쩌면 결코 버려서는 안 될 능력이 되어 버린 것일지도 모르다.
점점 따뜻해지는 봄에 서점을 들려 보는 것은 어떨까?
평소 내가 즐겁게 느꼈던 것에 대한 책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다 나의 인생책을 만날 수도, 인생의 운명을 만날 수도,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이번달에는 어떤책이 인기일까?